C++ subrange | '부분 범위' 가이드 | 핵심 개념과 실전 활용
이 글의 핵심
C++ subrange - "부분 범위" 가이드. C++ subrange의 subrange란?, 기본 사용, 실전 예시를 실전 코드와 함께 설명합니다.
subrange란?
전통적인 C++ 컨테이너는 begin()과 end()라는 한 쌍의 반복자로 순회할 범위를 나타내지만, 함수 사이에 그 범위를 전달하려면 반복자 두 개를 각각 인자로 넘겨야 해서 번거로웠습니다. C++20의 std::ranges::subrange는 임의의 반복자 쌍 [first, last)를 하나의 객체로 묶어, std::ranges의 알고리즘이나 범위 기반 for문에 그대로 넘길 수 있는 완전한 Range로 만들어줍니다. 아래 예제처럼 벡터 전체가 아니라 v.begin() + 1부터 v.begin() + 4까지의 일부 구간만 골라 subrange로 감싸면, 원본 벡터를 복사하지 않고도 그 부분 범위만 별도의 값처럼 다룰 수 있습니다.
#include <ranges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};
// 반복자 쌍 -> subrange
std::ranges::subrange sr{v.begin() + 1, v.begin() + 4};
for (int x : sr) {
std::cout << x << " "; // 2 3 4
}
기본 사용
subrange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 시작과 끝 반복자 두 개를 중괄호 초기화로 넘기기만 하면 되고, 전체 컨테이너를 감쌀 수도(sr1) 일부 구간만 감쌀 수도(sr2) 있습니다. 반복자가 임의 접근(random access) 반복자라면 size() 멤버 함수로 두 반복자 사이의 거리를 O(1)에 계산해 요소 개수를 바로 얻을 수 있는데, 이는 뒤에서 다룰 리스트 같은 비연속 컨테이너의 반복자와 다른 점입니다.
#include <ranges>
#include <vector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};
// 생성
std::ranges::subrange sr1{v.begin(), v.end()};
std::ranges::subrange sr2{v.begin() + 1, v.begin() + 4};
// 크기
std::cout << sr2.size() << std::endl; // 3
실전 예시
subrange가 실무에서 어떤 문제를 풀어주는지 네 가지 대표적인 사용 패턴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. 범위를 둘로 나누기, 알고리즘 결과를 다시 Range로 만들기, 뷰와 결합하기, 청크 단위로 순회하기입니다.
예시 1: 범위 분할
하나의 컨테이너를 논리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눠 각각 독립적으로 다루고 싶을 때, subrange는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도 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. 아래 예제는 벡터의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first와 second라는 두 개의 subrange를 만드는데, 두 범위 모두 원본 벡터 v의 메모리를 그대로 가리키므로 새로운 메모리 할당 없이 “앞쪽 절반”과 “뒤쪽 절반”이라는 개념을 코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 이런 분할 패턴은 병합 정렬처럼 범위를 재귀적으로 나눠 처리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.
#include <ranges>
#include <algorithm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, 6, 7, 8, 9, 10};
// 중간 지점
auto mid = v.begin() + v.size() / 2;
// 두 부분으로 분할
std::ranges::subrange first{v.begin(), mid};
std::ranges::subrange second{mid, v.end()};
std::cout << "첫 번째: ";
for (int x : first) {
std::cout << x << " "; // 1 2 3 4 5
}
std::cout << "\n두 번째: ";
for (int x : second) {
std::cout << x << " "; // 6 7 8 9 10
}
예시 2: 알고리즘 결과
std::ranges::find_if 같은 검색 알고리즘은 조건을 만족하는 위치를 가리키는 반복자 하나만 반환합니다. 하지만 “그 위치부터 끝까지의 나머지 부분”을 이어서 처리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, 이때 반환된 반복자와 v.end()를 묶어 subrange로 만들면 그 즉시 또 다른 Range 알고리즘에 넘길 수 있는 값이 됩니다. 아래 예제는 5보다 큰 첫 값을 찾은 뒤 그 지점부터 끝까지를 result라는 subrange로 감싸, 검색 결과를 다시 순회 가능한 범위로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는 패턴을 보여줍니다.
#include <ranges>
#include <algorithm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, 6, 7, 8, 9, 10};
// find_if는 반복자를 반환 — 끝까지의 부분 범위는 subrange로 감싼다
auto it = std::ranges::find_if(v, [](int x) { return x > 5; });
std::ranges::subrange result{it, v.end()};
std::cout << "찾은 값부터: ";
for (int x : result) {
std::cout << x << " "; // 6 7 8 9 10
}
예시 3: 뷰 생성
subrange는 완전한 Range이기 때문에 std::views 어댑터와 파이프 연산자(|)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. 아래 예제는 벡터의 일부 구간을 subrange로 자른 뒤 std::views::transform을 붙여 각 요소를 2배로 만드는 지연 평가(lazy evaluation) 뷰를 만드는데, doubled를 실제로 순회하기 전까지는 어떤 연산도 수행되지 않고 for 루프가 각 요소에 접근하는 순간에만 변환이 일어납니다. 이렇게 슬라이스와 지연 변환을 조합하는 패턴은 원본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즉시 계산하지 않고도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.
#include <ranges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};
// subrange -> 뷰
std::ranges::subrange sr{v.begin() + 1, v.begin() + 4};
auto doubled = sr | std::views::transform([](int x) { return x * 2; });
for (int x : doubled) {
std::cout << x << " "; // 4 6 8
}
예시 4: 범위 순회
큰 데이터를 일정한 크기의 묶음(청크)으로 나누어 처리해야 할 때도 subrange가 유용합니다. 아래 예제는 반복문을 돌며 chunkSize만큼씩 앞으로 이동하는 시작·끝 반복자로 매번 새로운 subrange를 만들어, 마지막 청크처럼 정확히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경우까지 std::min으로 안전하게 처리합니다. 이런 청크 처리 패턴은 대용량 로그 파일을 일정 크기씩 나눠 병렬로 처리하거나, 네트워크 전송 시 데이터를 정해진 크기의 패킷으로 나눌 때 실무에서 흔히 쓰입니다.
#include <ranges>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, 6, 7, 8, 9, 10};
// 청크로 분할
constexpr size_t chunkSize = 3;
for (size_t i = 0; i < v.size(); i += chunkSize) {
auto end = std::min(i + chunkSize, v.size());
std::ranges::subrange chunk{v.begin() + i, v.begin() + end};
std::cout << "청크: ";
for (int x : chunk) {
std::cout << x << " ";
}
std::cout << std::endl;
}
// 청크: 1 2 3
// 청크: 4 5 6
// 청크: 7 8 9
// 청크: 10
subrange 속성
subrange는 컨테이너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흉내 내는 여러 멤버 함수를 제공해, 알고리즘이나 반복문 없이도 범위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. begin()/end()로 반복자를 다시 꺼내거나, empty()로 범위가 비어 있는지 확인하거나, front()/back()으로 첫 요소와 마지막 요소에 바로 접근하는 식입니다. 다만 size()와 back()은 반복자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, 이 제약은 다음 절의 “자주 발생하는 문제”에서 자세히 다룹니다.
std::ranges::subrange sr{v.begin(), v.end()};
// 반복자
auto begin = sr.begin();
auto end = sr.end();
// 크기 (가능한 경우)
auto size = sr.size();
// 비어있는지
bool empty = sr.empty();
// 앞 요소
auto& front = sr.front();
// 뒤 요소 (양방향 범위)
auto& back = sr.back();
자주 발생하는 문제
subrange는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고 원본을 참조만 하는 뷰(view)라는 성격 때문에, 편리한 만큼 몇 가지 함정도 함께 따라옵니다. 수명 관리, 반복자 종류에 따른 기능 제약, 타입 표기, 수정 가능 여부를 순서대로 살펴봅니다.
문제 1: 수명
subrange는 반복자만 담고 있을 뿐 가리키는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지 않으므로, 원본 컨테이너보다 오래 살아남으면 안 됩니다. 아래 getSubrange()는 함수 내부의 지역 벡터 v에 대한 subrange를 반환하는데, 함수가 끝나는 순간 v가 소멸되어 반환된 subrange는 이미 사라진 메모리를 가리키는 댕글링 상태가 됩니다. 이런 실수를 막으려면 getSubrange(std::vector<int>& v)처럼 컨테이너를 매개변수로 받아 호출자가 소유한 컨테이너를 참조하도록 함수 시그니처를 바꿔야 합니다.
// ❌ 댕글링
std::ranges::subrange getSubrange() {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};
return {v.begin(), v.end()};
// v 소멸
}
// ✅ 참조 명확화
std::ranges::subrange getSubrange(std::vector<int>& v) {
return {v.begin(), v.end()};
}
문제 2: 크기
size()가 O(1)에 동작하려면 두 반복자 사이의 거리를 뺄셈 한 번으로 계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, 이는 임의 접근 반복자에서만 가능합니다. std::list처럼 양방향 반복자만 제공하는 컨테이너의 subrange에서는 size() 멤버 함수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컴파일 에러가 발생합니다. 이런 경우에는 std::ranges::distance(sr)를 사용해야 하는데, 이 함수는 내부적으로 begin부터 end까지 반복자를 하나씩 증가시키며 세는 O(n) 연산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성능이 중요한 코드에서는 호출 빈도를 신경 써야 합니다.
// 크기를 알 수 없는 범위
std::list<int> lst = {1, 2, 3};
std::ranges::subrange sr{lst.begin(), lst.end()};
// ❌ size() 없음 (양방향 반복자)
// auto size = sr.size(); // 에러
// ✅ distance
auto size = std::ranges::distance(sr);
문제 3: 타입 추론
std::ranges::subrange는 클래스 템플릿이라 정식으로는 std::ranges::subrange<std::vector<int>::iterator>처럼 반복자 타입을 템플릿 인자로 명시해야 하지만, 매번 이렇게 길게 쓰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. C++17부터 도입된 클래스 템플릿 인자 추론(CTAD) 덕분에 생성자에 넘긴 반복자로부터 타입을 자동으로 추론할 수 있어, 실무에서는 거의 항상 auto sr = std::ranges::subrange{v.begin(), v.end()};처럼 auto와 함께 사용합니다. 함수 시그니처에 반복자 타입을 명시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템플릿 인자를 직접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.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};
// ✅ 명시적 타입
std::ranges::subrange<std::vector<int>::iterator> sr{v.begin(), v.end()};
// ✅ auto
auto sr = std::ranges::subrange{v.begin(), v.end()};
문제 4: 범위 수정
subrange는 읽기 전용 뷰가 아니라, 담고 있는 반복자가 가리키는 원본 데이터에 그대로 접근하는 통로입니다. 그래서 아래 예제처럼 for (int& x : sr)로 레퍼런스를 받아 값을 바꾸면, 그 변경은 subrange가 아니라 원본 벡터 v에 직접 반영됩니다. 이 성질은 “일부 구간만 골라서 수정하고 싶다”는 요구를 깔끔하게 해결해주지만, 반대로 원본을 건드리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 const 반복자로 subrange를 만들거나 값 복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.
std::vector<int> v = {1, 2, 3, 4, 5};
std::ranges::subrange sr{v.begin() + 1, v.begin() + 4};
// subrange 통해 수정 가능
for (int& x : sr) {
x *= 2;
}
// v: {1, 4, 6, 8, 5}
활용 패턴
지금까지 다룬 예시들을 하나로 압축하면, subrange가 실무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네 가지 패턴으로 정리됩니다. 범위 분할, 알고리즘 결과의 재활용, 뷰 파이프라인 구성, 청크 단위 반복 처리입니다. 새로운 코드에서 반복자 쌍을 다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아래 목록에서 비슷한 패턴을 먼저 떠올려보는 것이 설계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// 1. 범위 분할
std::ranges::subrange first{v.begin(), mid};
std::ranges::subrange second{mid, v.end()};
// 2. 알고리즘 결과
auto result = std::ranges::find_if(v, pred);
// 3. 뷰 생성
auto view = sr | std::views::transform(func);
// 4. 청크 처리
for (size_t i = 0; i < v.size(); i += chunkSize) {
std::ranges::subrange chunk{...};
}
C++20 Ranges 라이브러리와의 위치
C++20에서 <ranges>는 Range 개념(begin/end로 순회 가능한 타입)을 표준화하며, 알고리즘은 std::ranges:: 네임스페이스에 Range 버전으로 정리되었습니다. std::ranges::subrange는 그중에서도 “반복자 쌍 [first, last)를 하나의 Range로 포장한 어댑터” 역할을 합니다.
- 뷰(view) 와 달리
subrange는 보통 기존 시퀀스의 일부를 참조합니다.views::take/filter등은 지연 연산 체인의 한 고리이며,subrange는 이미 존재하는 컨테이너의 슬라이스를 알고리즘에 넘기기 좋습니다. - std::ranges::dangling 과 함께 쓰일 때가 있는데, 임시 객체에서
begin만 선택아 쓰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패턴입니다. 임시vector에 대한subrange반환은 여전히 수명 버그가 나기 쉬우므로, 반환형 API 설계 시 주의합니다.
#include <ranges>
#include <vector>
#include <algorithm>
void sort_tail(std::vector<int>& v, std::size_t n) {
if (n >= v.size()) return;
auto first = v.begin() + static_cast<std::ptrdiff_t>(v.size() - n);
std::ranges::subrange tail{first, v.end()};
std::ranges::sort(tail);
}
subrange와 std::span 비교
| 관점 | std::ranges::subrange | std::span (C++20) |
|---|---|---|
| 표현 | 반복자 쌍 [begin, end) | 연속 요소 블록 (data, size) 또는 배열 참조 |
| 컨테이너 | 임의 시퀀스(리스트 등) 슬라이스에도 적합 | 연속 메모리(contiguous_range)에 최적화 |
| 알고리즘 | Range 알고리즘과 조합 | 주로 인덱스/버퍼 처리, 저수준 API |
| 크기 | 반복자 종류에 따라 size()가 없을 수 있음 | size() 항상(고정/동적 span) |
문자열 파싱 버퍼, 고정 크기 윈도우, C API와의 경계에서는 span이 자연스럽으며, 중간부터 끝까지 잘라 sort/find 등에 넘길 때는 subrange가 자연스럽습니다. 둘 다 비소유(non-owning) 이므로 원본 수명은 동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.
#include <span>
#include <vector>
void fill_span(std::span<int> s); // 연속 버퍼
void by_iterators(std::vector<int>& v) {
std::ranges::subrange part{v.begin() + 1, v.end()};
for (int x : part) { (void)x; }
}
실전 활용 보강
- 병렬 파이프라인: 큰
vector를 구간으로 나눠subrange단위로 워커에 넘기면, 데이터 복사 없이 부분 구간만 처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(단, 동시 쓰기는 동기화 필요). - 파싱/토큰 버퍼: 원본 문자열은 그대로 두고
[it, end)만 넘겨 단계별 파서를 작성하면,string_view와 조합해 할당을 줄일 수 있습니다. - Range 파이프:
subrange를 만든 뒤views::transform/filter를 붙이면, 슬라이스 + 지연 변환을 한 흐름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
성능 관점
- 복사 비용:
subrange객체 자체는 반복자 두 개(및 필요 시 크기/종류 정보) 수준이라 가볍습니다. 비용의 대부분은 참조하는 시퀀스를 순회하는 알고리즘 쪽입니다. - 캐시:
subrange가 연속 메모리를 가리키면span과 유사하게 캐시 친화적이지만, 리스트 등 비연속 컨테이너면 반복자 순회 비용은 그대로입니다. - 중간 객체: 파이프라인을 길게 이으면 컴파일러는 잘 최적화하지만, 디버그 빌드에서는 추상화 계층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, 핫 루프는 프로파일 후 단순 반복문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.
FAQ
Q1: subrange는?
A: 반복자 쌍을 범위로.
Q2: 용도는?
A:
- 범위 분할
- 알고리즘 결과
- 뷰 생성
Q3: 크기?
A: 임의 접근 반복자만 O(1).
Q4: 수정?
A: 가능. 원본 수정.
Q5: 수명?
A: 원본 범위 수명 주의.
Q6: 학습 리소스는?
A:
- “C++20 Ranges”
- “C++20 The Complete Guide”
- cppreferenc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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